[특징주] 주성엔지니어링 9일째 강세, 1.19% 상승

머니투데이 황국상 기자 2019.12.23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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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디스플레이·태양전지 등 장비를 제조하는 주성엔지니어링 (33,250원 ▼1,700 -4.86%)의 주가가 9일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23일 오전 10시10분 현재 주성엔지니어링은 전일 대비 1.33% 오른 764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10일 6630원이었던 주가는 이날까지 9거래일 연속으로 강세 흐름을 이어오며 이 기간 15.23% 상승했다. 이날 매수상위 창구에는 키움증권, 미래에셋대우, 한국투자증권 등 국내 증권사와 모건스탠리, JP모간 등 외국계 증권사가 이름을 올리고 있다.



한편 투자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최근 1년간 주성엔지니어링에 대한 분석 보고서를 낸 곳은 2곳이다. 이 중 유진투자증권은 투자의견 매수에 목표가 8500원을, 삼성증권은 투자의견 보유에 목표가 8000원을 각각 제시한 상태다.

이승우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내년 실적은 매출 2658억원으로 올해 대비 4% 늘고 영업이익은 400억원으로 6%, 순이익은 372억원으로 1% 증가할 것"이라며 "주요 고객사인 SK하이닉스, LG디스플레이의 내년 투자가 올해 대비 감소할 것이라는 점이 내년 실적에 부담 요인으로 작용하겠지만 중국 반도체·디스플레이 업체의 투자는 늘어날 것으로 보여 일정 수준 이상의 실적이 유지될 것"이라고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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