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수급 주춤…코스피 2200선에서 등락

머니투데이 배규민 기자 2019.12.23 10:07
글자크기
코스피 지수가 2200선에서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미 증시는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웠지만 외국인의 수급이 한계를 보이면서 지수 상승이 제한적인 모습이다.

23일 오전 9시27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보다 0.19포인트(0.01%) 내린 2203.99를 기록 중이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보다 1.52포인트(0.23%) 오른 651.25를 나타내고 있다.



이날 상승 출발한 코스피 지수는 2200선에서 등락을 보이고 있다. 개인이 470억원을 순매도하고 있으며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0억원, 443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시가 상위 종목은 대체로 강세를 보이고 있다. 셀트리온 (179,500원 ▼200 -0.11%)삼성바이오로직스 (790,000원 ▼1,000 -0.13%)가 1%대의 강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SK하이닉스 (179,800원 ▲8,800 +5.15%), 삼성전자 (78,600원 ▲3,100 +4.11%), 현대차 (252,500원 ▲3,000 +1.20%), 아모레퍼시픽 (145,400원 ▲3,200 +2.25%)도 강세다.



업종별로는 의약품, 은행, 음식료품, 금융업 등이 강세고 섬유의복, 운수창고, 종이목재 등이 약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피 시장에서는 개인과 기관이 243억원, 185억원을 순매수하고 있으며 외국인이 354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운송장비 부품, 기타서비스, 유통, 방송서비스가 강세며 컴퓨터서비스, 정보기기, 화학, IT부품 등이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