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케시, 국내 B2B 핀테크 시장 독보적 지위-하나금융투자

머니투데이 김사무엘 기자 2019.12.23 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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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투자는 웹케시 (9,050원 ▼40 -0.44%)에 대해 국내 B2B(기업 대 기업) 핀테크(Fintech·금융기술) 플랫폼 시장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점하고 있다고 23일 평가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웹케시는 기업들의 회계관리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소프트웨어 기업이다. 주요 상품으로는 공공기관·대기업 전용 '인하우스 뱅크' 중견기업 전용 '브랜치' 중소기업 전용 '경리나라' 등이 있다.



이정기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웹케시는 글로벌 33개국과 407개 금융기관 및 국내 모든 ERP(전사적 자원관리)와 연결돼 있어 B2B 핀테크 플랫폼 시장에서 독보적 지위를 점하고 있다"며 "현재 B2B 핀테크 플랫폼의 도입률이 20%에 미치지 못하는 점을 감안하면 웹케시의 지속적인 고성장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내년 매출액은 올해보다 15.1% 늘어난 703억원, 영업이익은 38.2% 증가한 123억원이 예상된다"며 "SI 사업부 정리에 따른 체질개선으로 가파른 성장세를 시현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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