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 한라 김기성(오른쪽). /사진=안양 한라 제공
한라는 오늘 21일 고양어울림누리 빙상장에서 열린 아시아리그 아이스하키 2019~2020 정규리그 경기에서 슈팅 59개를 날렸으나 단 2득점에 그치며 2-3으로 아쉬운 패배를 당했다. 한라는 승점 추가에 실패했지만, 리그 선두 자리는 유지했다.
1피리어드는 한라가 슈팅 수 16-3으로 앞서며 공격적인 플레이를 펼쳤다. 두 팀 모두 파워플레이 찬스 한 차례씩 주고받으며 득점 기회를 엿 보았지만 1피리어드를 득점 없이 마쳤다.
0-1로 뒤진 채 접어든 3피리어드에서 한라는 동점 골을 노렸으나 4분 40초에 브락 힉스(F)에게 추가 실점하며 0-2로 두 골 차로 끌려가게 됐다.
이후 한라는 동점을 기대하며 맹추격전을 펼쳤지만, 오히려 이제희(F)에게 추가 실점을 하며 패색이 짙어졌다.
경기 종료 1분여를 앞두고 맞은 파워플레이에서 김기성(F)이 득점을 올려 남은 시간 한라는 동점을 노렸다. 하지만 끝내 대명 골문을 뚫지 못하고 2-3으로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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