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시나로아, 게레로 등 5개주는 절대 여행 금지

뉴스1 제공 2019.12.20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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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국무부, 멕시코 여행 주의보 강화

미국 국무부 멕시코 여행주의보. 분홍지역은 4단계 여행 금지, 살색은 3단계 여행 자제 지역이다. 나머지 하얀색은 2단계  높은 수준의 주의 지역이다. 수도 멕시코 시티도 2단계 수준이다. © 뉴스1미국 국무부 멕시코 여행주의보. 분홍지역은 4단계 여행 금지, 살색은 3단계 여행 자제 지역이다. 나머지 하얀색은 2단계 높은 수준의 주의 지역이다. 수도 멕시코 시티도 2단계 수준이다. © 뉴스1


(서울=뉴스1) 박혜연 기자 = 미국 국무부가 미 정부 관계자들의 공식적인 멕시코 방문에 대한 여행 주의보를 강화했다고 머큐리뉴스 등 현지언론들이 20일 보도했다.

국무부가 지난 17일 발표한 멕시코 여행 주의보 지도를 보면 여행 경보는 2단계부터 4단계까지 발령돼 있다.



우선 지도상 분홍색 지역은 4단계 여행 금지(do not travel) 지역으로 미국과 접경한 북부 타마울리파스와 태평양연안 시날로아, 콜리마, 미초아칸, 게레로 등 5개주이다. 이들 지역은 납치 등 각종 범죄에 노출될 우려로 절대 가지 말 것을 권고했다.

살색 표기 지역은 경보 3단계인 여행 자제(reconsider travel) 지역이다. 치와와, 코아후일라, 두랑고, 할리스코, 멕시코, 모렐로스, 나야리트, 누에보레온, 산루이스포토시, 소노라, 사카테카스 등 11개주가 포함되며 이들 역시 범죄 우려가 높다.



나머지 하얀색은 2단계 높은 수준의 주의(exercise increased caution) 지역이다. 로스카보스, 칸쿤 등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유명 휴양지들이 해당되나 여행하는데 주의가 좀 더 필요하다. 수도 멕시코시티 또한 2단계에 속해 있으나 시를 둘러싸고 있는 주들은 3단계 지역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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