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 공정위 CP 등급 AA 획득

머니투데이 김근희 기자 2019.12.20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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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이후 연속 획득…"CP가 기업문화 중심"

한미약품 본사 전경/사진=한미약품 한미약품 본사 전경/사진=한미약품


한미약품 (333,000원 ▼9,000 -2.63%)은 공정거래위원회의 공정거래자율준수프로그램(이하 CP) 등급 평가에서 최고 수준인 'AA'를 획득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인증 유효기간은 2021년까지다. 한미약품은 이로써 2016년 이후 연속으로 AA 등급을 유지하는데 성공했다.

한미약품은 투명경영 등을 위해 2007년 전사적으로 CP를 도입했다. 2011년 컴플라이언스 부문을 독자 업무화하고, 실시간 CP 모니터링 및 현장점검을 병행했다. 한미약품 임직원은 매년 CP 테스트에 응시하고, 회사는 인트라넷을 통해 CP 관련 정보를 공유하고 있다.



또 '클린경영신문고'를 운영해 내부고발시스템을 활성화하고, CP 규정 위반 시 제제를 통해 강도 높은 CP규정을 준수하는 제도를 구축했다.

한미약품은 2017년 업계 최초로 글로벌 부패방지경영시스템인 ISO 37001을 인증을 받기도 했다.

우종수 한미약품 대표이사는 "한미약품은 CP를 조직의 깊숙한 곳까지 시스템화해 고객들의 신뢰에 부응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토대로 구축했다"며 "앞으로도 CP 경영이 경영철학과 기업문화의 중심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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