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도, 카카오VX와 온·오프라인 골프사업 활성화 협약

머니투데이 황국상 기자 2019.12.20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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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 카카오VX와 온·오프라인 골프사업 활성화 협약


국내 유일 사업장 등 자산 운영·관리(O&M, Operation&Management) 플랫폼 업체 이도(YIDO)는 20일 서울 중구 이도 본사 씨티스퀘어 빌딩에서 온·오프라인 플랫폼 활용을 통한 골프사업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도는 이미 퍼블릭 골프클럽 브랜드인 클럽디(Club D)를 운영하는 등 골프장 통합 관리운영을 진행한 바 있다. 클럽디는 현재 충청북도에 위치한 클럽디 보은과 속리산, 전북 클럽디 금강 등 총 3개의 골프장(72홀)을 위탁운영하고 있고 전국적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카카오VX는 골프장과 골퍼를 연결해 예약부터 결제, 실시간 교통안내까지 카카오톡 채팅창을 통해 한 번에 실행하는 원스톱 골프 서비스인 '카카오 골프예약'과 스크린 골프 브랜드인 '티업비전2' '티업비전' '지스윙' 외 다양한 골프서비스 및 사업을 통해 골프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이번 양사의 업무협약으로 이도는 카카오VX에 클럽디가 운영하는 골프장 티타임 제공, 스크린 골프 코스 제작 및 프로모션 등을 지원하게 된다. 카카오VX는 클럽디 골프장 예약 및 홍보, 스크린 골프 코스 제공 및 프로모션을 제공한다. 양사는 신규 골프장 확대, GPS(지리정보시스템)을 활용한 골프 타석 분석 및 거리 측정, 통합 멤버십, 아카데미 사업 기회 창출 등 IT를 기반으로 한 골프 신규서비스 개발을 위해서도 공동으로 나서기로 했다.



최정훈 이도 대표는 "당사가 보유한 골프장 전문 위탁 경영 역량과 카카오VX의 온라인 서비스 접목을 통해 기존 퍼블릭 골프장에서 볼 수 없던 차별화된 서비스를 선보이겠다"며 "다양한 골프 플랫폼을 보유한 카카오VX와 새로운 골프문화 창출을 위해 협력을 꾸준히 이어갈 것"이라고 했다.

문태식 카카오VX 대표도 "각자의 영역에서 최고 수준의 역량과 노하우를 보유한 양사가 협력을 약속한 만큼 이용자들에게 더 편리하고 혁신적인 골프 관련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골프 서비스 분야의 새로운 가치 창출을 위해 이도와 지속 협력할 것"이라고 했다.

한편 이도는 자산을 단순히 유지·보수하는 기업과 달리 금융 전문 인력을 통한 자산의 내부수익률(IRR) 분석 등 사업성을 분석하고 금융조달을 통한 사업제안, 장기간 전문 운영관리 등 차별화된 통합운영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도는 자체 IT 솔루션을 개발해 자산의 운영관리 효율성을 높이는 등 O&M 플랫폼을 구축해 금융사와 연기금, 사모펀드 등이 소유하거나 투자를 원하는 다양한 자산을 통합 운영·관리하거나 일부 사업장에 대한 직접 투자를 통해 책임경영도 실현하고 있다. 이도는 현재 △친환경(폐기물, 수처리, 신재생에너지) △인프라(도로, 철도, 교량, 터널) △부동산 자산(자산관리, 시설관리, 임대차 관리, 투자자문, 컨설팅) △기숙사 △리테일(골프장, 휴게소) △IT 및 기타사업 등을 영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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