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플러스아이티, 국내 기업 최초 '장애인 댄스스포츠팀' 창단

머니투데이 중기협력팀 이두리 기자 2019.12.20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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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플러스아이티 장애인 댄스스포츠 선수단 창단식에서 김상하 유플러스아이티 대표(사진 맨 앞줄 왼쪽에서 3번째) 및 선수단, 내빈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제공=유플러스아이티유플러스아이티 장애인 댄스스포츠 선수단 창단식에서 김상하 유플러스아이티 대표(사진 맨 앞줄 왼쪽에서 3번째) 및 선수단, 내빈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제공=유플러스아이티


IT서비스 전문기업 유플러스아이티(대표 김상하)가 국내 기업 최초로 장애인 댄스스포츠팀을 창단했다.

지난 18일 서울 영등포구 파크호텔에서 유플러스아이티 장애인 댄스스포츠팀 창단식이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김상하 유플러스아이티 대표, 김성천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서울남부지사 지사장, 이정훈 서울특별시 체육복지팀 팀장, 임찬규 서울특별시 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 등이 참석했다.

유플러스아이티 장애인 댄스스포츠팀은 장애인 직장운동경기부로, 울산 울주군에 이어 두 번째로 생긴 장애인 댄스스포츠팀이다. 기업이 장애인 댄스스포츠팀을 창단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유플러스아이티 장애인 댄스스포츠팀에는 최문정 선수와 채수민 선수가 소속됐다. 최문정 선수는 '2019 월드 파라 댄스스포츠 챔피언십 대회' 혼성 듀오 라티 클래오2에서 4위를 기록한 바 있다. 채수민 선수는 다가오는 제40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는 것을 목표로 훈련 중이다.

임찬규 서울특별시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이번 창단은 유플러스아이티의 적극적인 후원으로 이뤄졌다"며 "유플러스아이티가 선수들의 훈련 기반 조성과 일자리 창출에 큰 기여를 했다"고 말했다. 이어 "장애인 선수들에게 새로운 희망을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상하 유플러스아이티 대표는 "선수들의 열정과 노력을 진심으로 응원한다"며 "장애인 댄스스포츠팀이 운동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했다.

한편 유플러스아이티는 공공·금융·민간 분야에서 정보시스템을 개발 및 운영하는 회사다. 4차 산업혁명의 주요 신기술을 개발하고자 연구·개발에 매달리고 있다. 다양한 사회 환원 활동을 전개, 장애인 지원과 인식 개선에도 동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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