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공사, 롯데건설 컨소시엄과 마곡 MICE 사업 협약

머니투데이 조한송 기자 2019.12.20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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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7월 착공, 2024년 11월 공사 완료 및 운영 목표 추진

19일 오후 서울주택도시공사 본사에서 열린 마곡 MICE 복합단지 건설사업 협약식에서 하석주 롯데건설 대표이사(왼쪽)과 김세용 SH공사 사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SH공사 19일 오후 서울주택도시공사 본사에서 열린 마곡 MICE 복합단지 건설사업 협약식에서 하석주 롯데건설 대표이사(왼쪽)과 김세용 SH공사 사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SH공사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가 지난 19일 롯데건설 컨소시엄과 '마곡 MICE(회의·포상관광·컨벤션·전시회 연계 사업)복합단지 건설 사업'에 관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 사업은 마곡지구 내 컨벤션센터, 호텔, 문화 및 집회시설 등 서남권역 내 MICE인프라를 구축하는 것이다. 도시경쟁력을 확보하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고자 서울시와 SH공사가 추진하는 역점 사업이다.



이번 협약 체결로 롯데건설컨소시엄은 마곡 MICE복합단지(대지면적 8만2724㎡)에 총 사업비 약 3조3000억원을 투자해 개발 사업을 추진한다. 세부 실시 설계와 인허가를 거쳐 2021년 7월 착공할 예정이며 완공은 2024년 11월 예정이다.

해당 사업지구에는 비즈니스와 레저가 결합된 가족형 블레저(비즈니스+레저) MICE 단지 조성을 위해 면세점과 K-pop 뮤지엄 등이 들어선다. 컨벤션 활성화를 위해 전시 및 이벤트 할인과 스마트팜 등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



서울주택도시공사는 "마곡지구 중심부의 랜드마크 시설로 개발될 수 있도록 협조와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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