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이 지난 26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이화여자대학교에서 열린 SBS 런닝맨 9주년 기념 팬 미팅 '런닝구'에서 소감을 밝히고 있다./사진=뉴스1
19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국제금융로의 한 중식당에서 진행된 MBC '놀면 뭐하니?' 유산슬(유재석) 1집 굿바이 콘서트 기자회견에서 유재석은 가세연에서 언급된 연예인은 본인이 아님을 전했다.
유재석은 "오늘 '무한도전'이 실시간 검색어에 뜨고 (내가) 그 인물이 아니냐고 해서 순간 당황했다"며 "나는 물론 아니지만, 괜한 오해를 불러 일으켜 기회가 나 얘기 드린다"라고 말했다. 이어 "선의의 피해자가 생기지 않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영상 공개 후 해당 의혹 연예인에 대한 추측성 루머가 일파만파 퍼지고 있다. 실제 유재석 뿐만 아니라 무한도전에 출연했던 몇몇 연예인의 실명이 사실처럼 퍼지면서 2차 가해 우려도 커지고 있다. 이에 대해 '무한도전 갤러리'는 19일 성명을 통해 '허위 사실 유포를 하지 말아달라'고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