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2020 예산 역대 최대규모, 혁신·포용 예산 대폭 늘어"

머니투데이 김성휘 기자 2019.12.19 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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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더 역동적이고 따뜻하게 성장" 지향-확대경제장관회의

[서울=뉴시스]배훈식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19일 청와대 본관에서 열린 확대경제장관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2019.12.19.  dahora83@newsis.com[서울=뉴시스]배훈식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19일 청와대 본관에서 열린 확대경제장관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2019.12.19. [email protected]


문재인 대통령은 19일 오전 청와대에서 확대경제장관회의를 열고 "2020년도 예산이 역대 최대 규모인 512조 3000억 규모로 확정됐다"며 "더 역동적 경제를 만들 것이고 (국민이) 더 따뜻한 경제를 체험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회의 모두발언에서 "신산업분야 혁신예산은 물론 민생 복지 삶의 질 향상 등 포용예산이 대폭 늘어났다"며 "우리 경제가 더 역동적이고 더 따뜻하게 성장 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됐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혁신 관련 "내년에는 5대 부문 구조혁신과 활력 포용 8대 핵심과제를 역점 추진하기로 했다"며 "100조원의 대규모 투자 프로젝트를 비롯해 관광 내수소비 진작, 데이터 경제, 신산업 육성, 소재부품장비 경쟁력 강화를 통해 더 역동적 경제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40대와 청년여성 일자리 지원을 강화하고 노인 빈곤 해소와 1분위 저소득층 지원, 자영업자 소상공인 경영개선 등을 통해 더 따뜻한 경제 체험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런 목표 이루기 위해서는 개별 부처 단위를 뛰어넘는 협업과 조정이 필요하다"며 "경제팀이 하나가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아울러 "정책변화의 효과가 나타나는 데는 시간이 필요하다"며 "인내심을 가지고 결실을 맺는다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또 "일자리와 분배정책만 해도 정부가 정책 일관성을 지키려고 꾸준히 노력한 결과 최근 그 결실이 나타나고 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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