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강세…코스피 2200선 등락

머니투데이 배규민 기자 2019.12.19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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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코스피 지수가 반도체 등 일부 업종의 강세에 2200선에서 등락하고 있다. 내년 1월 미중 무역협상 서명 전까지 기업들의 실적과 개별 산업 이슈별 종목 장세가 이어지는 모양새다.

19일 오전 9시15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보다 6.45포인트(0.29%) 오른 2201.21에 거래 중이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보다 1.52포인트(0.23%) 오른 650.47를 기록 중이다.



외국인은 코스피 시장에서 3거래일 연속 순매수세 기조를 이어가고 있다. 외국인이 529억원을 순매수하고 있으며 개인과 기관이 각각 87억원, 457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시가 상위종목에서는 삼성전자 (76,700원 ▲400 +0.52%), SK하이닉스 (177,800원 ▲7,200 +4.22%)가 각각 장 초반 1%대, 3%대의 강세를 보였다. 셀트리온 (176,600원 ▼800 -0.45%), 삼성물산 (151,100원 ▲1,000 +0.67%), 한국전력 (21,050원 ▲150 +0.72%) 등이 강세고 기아차 (118,200원 ▲1,600 +1.37%), POSCO (394,500원 ▲2,000 +0.51%), NAVER (181,500원 ▼1,200 -0.66%)가 1%대 약세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 전기가스업, 증권, 의료정밀 등이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철강금속, 운송장비, 통신업, 보험 등이 내림세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개인이 336억원을 순매수하고 있으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63억원, 235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반도체, 금융, IT 하드웨어, 기계장비가 강세고 종이목재, 방송서비스, 컴퓨터서비스 등이 약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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