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틀뱅크, 오픈뱅킹 참여… '내통장결제' 서비스 연동

머니투데이 박효주 기자 2019.12.19 09:50
글자크기
세틀뱅크, 오픈뱅킹 참여… '내통장결제' 서비스 연동


세틀뱅크가 오픈뱅킹 전면 시행일에 맞춰 이를 적용한 '내통장결제' 서비스를 선보였다고 19일 밝혔다.



세틀뱅크는 전날 소공동 웨스틴조선 호텔에서 금융위원회와 금융결제원 주최로 열린 '오픈뱅킹 서비스 출범식'에 참석해 금융결제원 오픈뱅킹 이용기관으로 합류하며 본격적인 내통장결제 서비스 확대에 나섰다.

11일 출시된 내통장결제 서비스는 중소형 쇼핑몰 사업자를 위한 간편현금결제 솔루션으로, 신용카드 등 타 결제수단 대비 저렴한 결제 수수료와 빠른 정산주기를 바탕으로 중소형 가맹점주의 수수료 부담을 낮추고 자금유동성을 높일 수 있다.



세틀뱅크 관계자는 "오픈뱅킹이 전면 시행됨에 따라 전체 결제시장 내에서 현금결제가 차지하는 비중 또한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이번 오픈뱅킹 연동을 계기로 세틀뱅크는 기존 자사 API와 오픈뱅킹 API를 아우를 수 있는 종합 금융 플랫폼으로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세틀뱅크는 최근 SMS를 활용한 간편 계좌등록, 금융결제원의 어카운트 인포 앱을 활용한 전자서명 출금동의 등 신규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