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자산배분으로 자회사 재무구조 개선-케이프증권

머니투데이 김사무엘 기자 2019.12.19 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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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프투자증권은 두산 (131,700원 ▼9,300 -6.60%)에 대해 자산배분 조정으로 자회사 재무구조가 개선될 것으로 19일 전망했다.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나 목표주가는 기존 8만9000원에서 8만5000원으로 하향했다.

두산은 주력 자회사의 재무구조 개선과 사업 시너지를 위해 비상장사인 100% 자회사 두산메카텍을 두산중공업에 현물출자했다. 두산중공업은 두산건설을 100% 자회사로 편입하기로 결정했다.



심원섭 케이프투자증권 연구원은 "그룹 내 계열사 정리로 경영 효율성 제고를 꾀하고 있다"며 "핵심 자회사 두산중공업에 악재와 호재가 혼재된 경영 판단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심 연구원은 "두산솔루스와 퓨얼셀 등 핵심 사업부 분할로 높은 배당 매력이 퇴색됐다"며 "두산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하나 두산메카텍 현물출자를 반영해 목표주가를 4.5% 하향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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