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소연 피씨엘 대표(오른쪽)와 권덕철 한국보건산업진흥원장이 보건신기술 인증 수여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피씨엘
인증 평가를 주관한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피씨엘이 인간면역결핍바이러스(HIV)-B형간염바이러스(HBV)-C형간염바이러스(HCV)-인간T세포백혈병바이러스(HTLV) 면역진단 시약의 식약처 4등급 허가 완료를 비롯해 신규 파이프라인 임상과 진단 장비의 소형화 및 라인업 확대 등 노력을 높이 평가했다고 밝혔다. 피씨엘은 2015년 인증을 획득한 이후 2021년 말까지 연장할 수 있게 됐다.
피씨엘의 '3차원 SG Cap™ 기술'은 혈액 속에 있는 특정 질병의 바이오마커를 다중이면서도 고민감도로 고정화시킬 수 있는 원천플랫폼 기술이다. 이미 30여개국에 특허로 출원 및 등록됐다.
김소연 피씨엘 대표는 "국산혁신의료기기들이 신기술인증을 통해 연구중심병원과 공공의료기관에 공급되는 실효성 있는 지원 정책이 뒤따라줬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