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승연 "알리 결혼, 1등 공신은 '나'"

머니투데이 이재은 기자 2019.12.18 0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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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알리는 지난 5월 회사원 신랑과 결혼해 결혼 4개월 만에 첫째를 출산했다./사진=알리 인스타그램 캡처가수 알리는 지난 5월 회사원 신랑과 결혼해 결혼 4개월 만에 첫째를 출산했다./사진=알리 인스타그램 캡처


가수 손승연이 알리의 소개팅을 주선했다고 밝혔다.

17일 오후에 방송된 MBC every1 '비디오스타'에는 '크리스마스 특집! 메리 비스 콘서트!'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 자리에서 손승연은 본인이 알리 결혼의 1등 공신이었다고 밝혔다.

손승연은 알리의 남편과 "평소 친분이 있었는데 , 콕 집어서 언니를 소개해주면 안 되냐고 물었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손승연은 알리에게 소개받을 마음이 있냐고 조심스럽게 문자를 보냈다고 밝혔다. 그러자 알리가 급하게 전화가 와 지금의 남편에 대해 질문을 쏟아냈다고 털어놨다.



결국 소개팅 이후 만남이 발전돼 알리는 결혼하게 됐다고 전했다. 알리는 손승연에게 소개팅의 답례로 명품가방을 선물했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알리는 2009년 '365'일로 데뷔했다. 가창력을 인정받는 가수로, 지난해 제3차 남북정상 회담 당시 평양정상회담 특별수행원에 포함됐다.



지난 5월 4년간 사랑을 키워온 회사원 남편과 비공개 결혼식을 올렸는데, 당시 임신 상태임을 밝혀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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