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에듀, 모바일 알림장 ‘아이엠스쿨' 인도네시아 진출

머니투데이 김지영 기자 2019.12.16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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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엠스쿨’, 대만 이어 글로벌 서비스 탄력

13일 NHN 사옥에서 ‘아이엠스쿨’ 인도네시아 진출 및 합작 법인 설립을 위한 계약체결식을 진행했다. 행사에 참석한 정봉협 인코르 부대표(왼쪽부터 두번째), 세리우리나 따리간 인력해외송출청 국장(왼쪽 네번째), 아구스 살림 교육문화부 국장(왼쪽 다섯번째), 진은숙 NHN에듀 대표(오른쪽 네번째), 김석 만화끼따 대표(오른쪽 두번째)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제공=NHN에듀<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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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NHN 사옥에서 ‘아이엠스쿨’ 인도네시아 진출 및 합작 법인 설립을 위한 계약체결식을 진행했다. 행사에 참석한 정봉협 인코르 부대표(왼쪽부터 두번째), 세리우리나 따리간 인력해외송출청 국장(왼쪽 네번째), 아구스 살림 교육문화부 국장(왼쪽 다섯번째), 진은숙 NHN에듀 대표(오른쪽 네번째), 김석 만화끼따 대표(오른쪽 두번째)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제공=NHN에듀



모바일 학교알림장 앱 ‘아이엠스쿨’을 운영하는 NHN에듀가 인도네시아 진출을 위한 합작 법인 설립 계약을 완료했다고 16일 밝혔다.

NHN에듀는 지난 13일 NHN 판교 사옥에서 인도네시아 현지 교육 기업 ‘만화끼따(MANHWA KITA, 대표 김석)’, ‘인코르(INKOR, 대표 조장연)’와 인도네시아 합작 법인 설립 및 서비스 시작을 알리는 계약 체결식을 진행했다. 계약식에는 진은숙 NHN 에듀 대표, 김석 만화끼따 대표, 정봉협 인코르 부대표를 비롯해, 인도네시아 교육문화부의 아구스 살림 국장, 인력해외송출청 세리우리나 따리간 국장 등 관계자1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계약으로 NHN에듀는 인도네시아 교육 현장에 모바일 학교 알림장 ‘아이엠스쿨’ 서비스 제공을 담당하고, 만화끼따와 인코르는 인도네시아 현지화 및 운영을 맡는다.

인도네시아는 2억 7000만 인구 중 초·중·고 학생이 7000만여 명에 달하는 국가다. 교육 산업에 대한 성장 가능성이 높은 나라다. 또한 인도네시아는 연평균 25%씩 성장하며, 중국, 인도에 이어 가장 큰 온라인 교육 시장을 보유하고 있다.



만화끼따는 인도네시아의 교육용 콘텐츠를 제작, 서비스하는 회사다. 한국의 대표 콘텐츠 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교육용 애니메이션을 인도네시아 현지에 서비스하고 있다. 또한 인코르는 인도네시아 UNAS 대학과 협력해 인도네시아 최초의 사이버대학 설립 허가를 받은 교육 법인이다.

진은숙 NHN에듀 대표는 “아이엠스쿨은 2015년 대만 진출을 통해 첫 글로벌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대만 내 교육 앱 1위 달성과 대만 학교 점유율 50%라는 성과를 거뒀다”며 “인도네시아 진출 또한 현지 교육 시장에 탁월한 역량을 보이고 있는 만화끼따, 인코르와 함께하게 돼 ‘아이엠스쿨’의 빠른 안착과 서비스 성공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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