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당 상품은 지난달 말 기준 전국 농업 경제 활동 인구의 67.5%인 83만8000여명이 가입했다. 이는 1996년 사업 실시 이후 가장 높은 가입률이다.
특히 농업인안전보험 산재형(1·2형)은 산재보험 가입이 어려운 농업인을 위해 보장 혜택을 대폭 강화했는데 가입 비중이 16.9%에 달한다. 교통재해사망시 보험금 1000만원을 보장하는 농(임)업인교통재해사망특약도 18.4%(1만1000여명) 가입했다.
'농(임)업인NH안전보험(무)'은 농작업 중 발생하는 신체 상해나 농작업 관련 질병을 보상하는 상품이다. 연간 보험료는 상품별로 5만1800원에서 최대 18만700원 수준이며 정부에서 보험료의 50%(영세농업인은 70% 지원)를, 각 지자체와 농축협에서 보험료를 추가 지원해 실제 가입자 부담률은 20% 전후에 불과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