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뱅크 저금통 공유 화면/사진=머니투데이DB
16일 카카오뱅크에 따르면, 지난 14일 0시 기준 저금통은 가입자 51만좌를 넘어섰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지금까지 출시된 카카오 상품·서비스 중에서 최단기간에 이용자 50만명을 넘어섰다"고 설명했다.
카카오뱅크 저금통은 어린 시절 돼지 저금통에 동전을 모았던 추억을 되살리는 잔돈저축 상품이다. 매일 고객의 입출금계좌에 있는 1원 이상 1000원 미만의 잔돈이 저금통 계좌에 자동 이체된다. 최대 저축 한도는 10만원, 금리는 연 2%다.
모은 금액은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없다. 자판기 커피, 떡볶이 한 그릇 등 이미지만으로 짐작하도록 했다. 다만 월 1회, 매월 5일에만 '엿보기' 버튼이 활성화돼 실제 쌓인 금액을 볼 수 있다.
이 시각 인기 뉴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초기에는 동전 모으기 규칙만 선택할 수 있지만, 내년 상반기 새로운 저축 규칙을 추가할 계획"이라며 "한도 역시 15만원 또는 20만원으로 늘리는 방안을 고민 중"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