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손해보험, 결재판 폐기하고 메일 보고 도입

머니투데이 진경진 기자 2019.12.16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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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하는 문화 ‘변화와 도전’으로 혁신하겠다는 각오

롯데손해보험 임직원들이 지난 13일 ‘결재판 수거, 폐기’ 캠페인을 진행했다./사진=롯데손해보험<br>롯데손해보험 임직원들이 지난 13일 ‘결재판 수거, 폐기’ 캠페인을 진행했다./사진=롯데손해보험<br>


롯데손해보험은 '일하는 문화 5가지 변화와 도전'의 일환으로 '메일 보고 문화', '익명 소통채널 오픈' 등을 결정했다고 16일 밝혔다.

롯데손보는 '일하는 문화 5가지 변화와 도전'을 위해 △메일 의사소통(보고문화변화) △익명 소통 채널 오픈 △유연근로시간제 확대 △퇴근 전·후 업무지시 금지 △휴가 사유 입력란 삭제 등을 혁신 주제로 선정했다.



이에 지난 13일에는 '결재판 수거, 폐기' 캠페인을 진행, 결재판 사용을 중지했다. 대신 사내 메일 보고를 통해 명확하고 논리적인 보고 문화를 정착시키기로 했다.

익명 소통채널은 임직원의 자율적인 참여 방식으로 진행되며 익명 설문, 의견 제안, 피드백을 통해 일하는 문화 혁신이 이어질 수 있도록 운영될 예정이다.



앞서 롯데손해보험은 변화에 빠르게 대응하고 신속한 의사결정을 위해 기존 △5총괄 △20그룹 △4담당 △72팀 △101개 조직에서 △6총괄 △11그룹 △5담당 △54팀 △76개로 조직 슬림화를 단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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