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장중 2170선서 등락…미중 협상 노이즈 영향

머니투데이 박계현 기자 2019.12.16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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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국 정부의 1단계 무역합의 공식 발표 후 첫 거래일 코스피지수는 혼조세를 기록중이다. 미중간 '스몰딜'(부분타결) 합의에도 불구하고 시장은 중국의 농산물 수입규모 관련 잡음 등에 불안감을 나타내고 있다.



16일 오전 9시 41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0.69포인트(0.03%) 오른 2170.94를 나타내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1.29포인트(0.20%) 오른 644.74를 기록 중이다.

코스피 시장에서는 기관이 435억원을 순매수하고 있으며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317억원, 121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는 7억원 매도 우위, 비차익거래 164억원 매수 우위를 기록해 전체적으로 158억원 순매도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혼조세를 나타내고 있다. SK하이닉스 (178,200원 ▼3,000 -1.66%)가 1%대 강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현대모비스 (261,500원 ▼3,000 -1.13%), LG화학 (440,000원 ▼4,000 -0.90%), LG생활건강 (386,500원 ▼5,500 -1.40%)은 강보합세다. 현대차 (237,000원 ▼7,000 -2.87%), POSCO (421,000원 ▼7,000 -1.64%)는 1%대 약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NAVER (187,100원 ▼2,200 -1.16%), 삼성바이오로직스 (833,000원 ▼3,000 -0.36%), 셀트리온 (183,800원 ▼400 -0.22%), KB금융 (70,300원 ▲1,300 +1.88%), 삼성물산 (160,100원 ▲2,400 +1.52%)은 약보합세다.

업종별로는 섬유·의복, 통신업, 은행, 종이·목재, 의료정밀이 강보합세를 나타내고 있다. 보험, 철강·금속, 건설업, 의약품, 유통업, 전기가스업, 서비스업은 약보합세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개인이 88억원을 순매수하고 있으며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50억원, 12억원을 매도하고 있다.

코스닥 업종은 통신장비가 1%대 강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출판·매체복제, 컴퓨터서비스, IT하드웨어, 금융, 반도체, 정보기기, 기타 제조, 화학, 금속, 기타서비스, IT종합이 강보합세를 나타내고 있다. 디지털컨텐츠, 오락·문화, 인터넷, 비금속, 종이·목재, IT하드웨어, 운송장비·부품, 음식료·담배는 약보합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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