닛산·재규어·지엠·다임러·포르쉐·만·BMW 리콜 실시

머니투데이 박미주 기자 2019.12.16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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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7개사, 20개 차종, 4만3082대 리콜

닛산·재규어·지엠·다임러·포르쉐·만·BMW 리콜 실시


사진= 국토교통부사진= 국토교통부
큐브, 디스커버리 스포츠 등 차량들이 시정조치(리콜)를 받았다.

국토교통부는 총 20개 차종 4만3082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시정조치(리콜)한다고 16일 밝혔다.

△㈜한국닛산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한국지엠㈜ △다임러트럭코리아㈜ △포르쉐코리아㈜ △만트럭버스코리아㈜ △비엠더블유코리아㈜에서 제작 또는 수입 판매한 차량들이다.



한국닛산에서 수입·판매한 큐브 4976대는 전원분배장치 결함으로 회로단락 및 화재발생 가능성이 확인됐다. 맥시마 1597대는 ABS 액추에이터 오일 씰의 제조 공정 상 결함으로 브레이크 오일이 누유돼 화재 발생할 가능성이 확인됐다. 이날부터 무상 수리 받을 수 있다.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에서 수입, 판매(판매이전 포함)한 디스커버리 스포츠 2.0D 등 10개 차종 1만8371대는 긴급제동신호장치가 안전기준에 부적합했다. 리콜 진행 후 시정률 등을 감안해 과징금이 부과된다. 오는 26일부터 무상 수리 가능하다.



한국지엠의 알페온 1만6672대는 전자식진공펌프의 배선 커넥터 결함으로 화재발생 가능성이 있다. 무상 수리 진행 중이다.

다임러트럭코리아의 2세대 스프린터 등 2개 차종 606대는 최고속도제한장치가 안전기준에 부적합했다. 오는 20일부터 무상 수리 가능하다. 추후 과징금도 부과된다.

포르쉐코리아의 911 카레라 397대(미판매)는 센터콘솔 제어장치 결함이 확인됐다. 미판매된 차량으로 시정조치(소프트웨어 업데이트) 후 판매 예정이다.


만트럭버스코리아의 Lion’s City CNF 23대는 가스압력조절기의 균열로 가스가 누출되고 시동꺼짐이 발생할 가능성이 확인됐다. 무상 수리 진행 중이다.

비엠더블유코리아의 K1600B 등 3개 이륜 차종 440대는 변속기 부품 체결 결함으로 변속기가 파손돼 주행이 불가능할 가능성이 있다. 오는 27일부터 무상 수리 가능하다.



'자동차리콜센터' 홈페이지에서 차량번호를 입력하면 상시적으로 해당차량의 리콜대상 여부와 구체적인 제작결함 사항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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