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홋스퍼의 '손세이셔널' 손흥민. /AFPBBNews=뉴스1
전 세계 최고의 축구 게임으로 꼽히는 'FIFA 시리즈'를 만들고 있는 EA 스포츠는 13일(한국시간) 'FIFA 올해의 팀' 후보 선수들 55인을 공개했다. 공격수 16명, 미드필더 16명, 수비수 18명, 골키퍼 5명까지 55명이다.
특히 지난 8일 번리전에서는 수비 진영에서 공을 잡은 후 무려 73m를 홀로 질주하며 '솔로 골'을 폭발시켰다. 마라도나, 호나우두 등 세계 축구의 '전설'들을 소환한 골이었다. 프리미어리그 '올 시즌의 골'로 손색이 없었다. 손흥민은 프리미어리그 공식 베스트11에도 선정됐다.
이어 카림 벤제마(32·레알 마드리드), 호베르투 피르미누(28·리버풀), 에당 아자르(28·레알 마드리드), 해리 케인(26·토트넘),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31·바이에른 뮌헨), 사디오 마네(27·리버풀), 네이마르(27·파리 생제르망), 베르나르두 실바(25·맨체스터 시티), 라힘 스털링(25·맨체스터 시티)가 후보로 올랐다.
유럽 5대 리그를 호령하는 특급 공격수들이 총망라됐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손흥민도 당당히 이들과 나란히 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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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A스포츠가 발표한 FIFA '올해의 팀' 공격수 후보 16인. /사진=EA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