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규 동국제강 노조위원장, 은탑산업훈장 수상

머니투데이 황시영 기자 2019.12.13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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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5년 이후 상생 노사문화 구축

13일 서울 서초구 엘타워에서 열린 '2019 노사문화유공 정부포상 시상식'에서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왼쪽)이 박상규 동국제강 노조위원장(오른쪽)에게 은탑산업훈장을 수여한후 사진을 찍고 있다./사진=동국제강13일 서울 서초구 엘타워에서 열린 '2019 노사문화유공 정부포상 시상식'에서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왼쪽)이 박상규 동국제강 노조위원장(오른쪽)에게 은탑산업훈장을 수여한후 사진을 찍고 있다./사진=동국제강


박상규 동국제강 (8,170원 ▼20 -0.24%) 노조위원장이 고용노동부로부터 노사문화 유공을 인정받아 13일 은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



동국제강에 따르면, 이날 서울 서초구 엘타워에서 열린 '2019년 노사문화유공 정부포상 합동시상식'에서 박상규 노조위원장은 철강업계를 대표하는 상생협력의 노사 문화 구축 공로를 인정받아 상을 수상했다.

박상규 노조위원장은 1995년부터 동국제강 노동조합활동을 시작, 사무국장과 노조위원장을 수행하면서 동국제강의 상생 노사문화를 구축해왔다.



근로조건을 개선하고 양질의 새로운 일자리 창출, 현장 밀착형 노사협력 프로그램 실시 등의 노력으로 모범적인 노사관계를 이끌어 왔다.

노동조합 조합원의 권익 뿐 아니라 협력사 근로자의 근로조건 개선과 원하청의 동반성장에도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기울인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박상규 위원장이 활동하고 있는 동국제강 노조는 1994년 '항구적 무파업'을 선언한 이후 25년간 평화적 노사관계를 실천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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