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추풀아트그룹, 갤러리춘추 등 확장 통한 종합 문화예술기업 도약

머니투데이 중기&창업팀 이상연 기자 2019.12.16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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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파워대상

춘추풀아트그룹(대표 박국화)은 영상패션을 최상급 천연 소재에 접목해 맞춤형 주문제작시스템을 백화점에서 성공적으로 안착시킨 바 있다. 최근 춘추풀아트그룹은 럭셔리 디자이너브랜드인 ‘카자(CAZA)’를 아트컬처 브랜드로 창작 개념을 확장, 영화, 건축, 인테리어, 산업디자인, 그림, 조각, 음악 등 다양한 문화예술 산업분야에서 전개한다고 밝혔다.

춘추풀아트그룹 크리스 박 대표/사진제공=춘추풀아트그룹춘추풀아트그룹 크리스 박 대표/사진제공=춘추풀아트그룹


브랜드파워대상을 수상한 춘추풀아트그룹의 아트 프로듀서 크리스 박 대표는 “의식주로 표현되던 전통적인 삶의 지표가 최근 먹고 사는 공간에서 가치 있는 행위를 하는 시대로 뚜렷하게 변하고 있다”며 “가까운 미래에는 현실을 넘어선 가상의 공간에서 인간의 꿈과 상상을 확장시키는 대상이 세계를 지배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지난 10년간 시대의 문화와 삶의 가치를 담아내는 스타일을 연구해온 크리스 박 대표는 2020년부터 특정한 소비 행위에 초점을 맞추는 한정적 공간에서 벗어나 다양한 창작 도구를 활용해 세계무대로 확장할 수 있는 예술적 기반을 닦는 데 초점을 맞출 예정이다.

이에 춘추풀아트그룹은 올 가을, 정치 역사 문화의 중심지인 종로의 창의궁터에서 비밀스러운 전통을 가진 통의동 백송터를 정원 삼아 전통과 현대가 결합된 문화예술복합공간 ‘갤러리춘추(Gallery Spring Autumn)’를 열고 이야기와 문화가 숨쉬는 ‘가배춘추(Café spring Autumn)’를 전개했다.



커피를 음역한 ‘가배(咖啡)’에 봄가을의 다양함을 담은 ‘춘추(春秋)’를 결합한 ‘가배춘추’는 아트프로듀서 크리스 박 대표를 비롯하여, 콘텐츠기획자인 박용진 영상기획이사 등 다양한 분야의 예술인들이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는 현대적이고 현실적인 문화예술쉼터로 만들었다.

춘추풀아트그룹 ‘갤러리춘추’는 소통하는 열린 문화공간이자 일반인과 외국인이 자연스럽게 혼재되는 새로운 공간 확장까지 더해 한국 문화예술계에 어떤 새로운 변화와 관심을 받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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