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정기 전 신한BNP파리바 대표 / 사진제공=신한금융
민 전 사장은 이날 면접에서 리스크 관리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했다고 설명했다. 또 해외진출에 대해서도 철저한 현지화를 바탕으로 성공 전략을 짜야한다고 역설했다.
민 전 사장은 "다들 마찬가지일 텐데 욕심이 난다고 회장이 될 수 있는 게 아니지 않나"라며 "현직에 있는 사람들은 현직에 있는 대로, 퇴직한 사람들은 퇴직한 대로 자기 분야에서 그룹의 발전을 위해 항상 응원하며 살고 있다"고 말했다.
또 "열정이 있는 선배들이 신한의 오늘을 만들었다"며 "이제 50년대생과 60년대 초반 선배들이 서서히 퇴장하면 훨씬 더 훌륭한 후배들이 그 자리 이으면서 신한이 훨씬 더 발전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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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회추위는 이날 임영진 신한카드 사장을 시작으로 조용병 신한금융 회장, 진옥동 신한은행장, 위성호 전 신한은행장, 민 전 사장 순으로 면접을 진행했다. 면접 결과를 바탕으로 이날 오후 1시 차기 신한금융 회장 최종 후보자 1명을 발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