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브스가 12일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 100인'의 2019년 순위를 발표했다.© 뉴스1
크리스틴 라가르드 유럽중앙은행(ECB) 총재는 전년보다 한 계단 오른 2위를 차지했으며,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민주·캘리포니아)이 3위에 올랐다. 유럽연합(EU)의 새 행정수반인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집행위원장이 4위, 메리 바라 제너럴모터스(GM) 최고경영자가 5위로 그 뒤를 이었다.
포브스는 이부진 사장을 한국 내 최고 호텔체인 중 하나인 호텔신라의 대표 겸 최고경영자(CEO)라고 소개했다. 그가 운영하는 신라면세점이 롯데면세점과 함께 국내 최대 면세점 사업자라는 점도 언급했다.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 <자료사진> © AFP=뉴스1
이 밖에 Δ저신다 아던 뉴질랜드 총리(38위) Δ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40위) Δ차이잉원(蔡英文) 대만 총통(41위) Δ이방카 트럼프 백악관 선임고문(42위) Δ니콜라 스터전 스코틀랜드 자치정부 수반(50위) Δ메테 프레데릭센 덴마크 총리(75위) 등 각국의 주요 인물들도 순위권에 들었다.
포브스의 모이라 포브스 부사장은 "올해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 순위에는 전통적인 권력 구조를 재정의하고 모든 영역에서 지속적인 영향력을 미치며 세계 무대를 선도하는 혁신가들과 선구자들이 모여있다"고 평가했다.
순위 집계를 위해 포브스는 Δ재산 Δ미디어 Δ영향력 Δ영향력을 행사하는 분야 등 4가지 척도를 활용했다. 전체적으로 포브스는 Δ하드파워(경제력과 지위) Δ다이내믹 파워(청중과 지역사회, 창조와 관련된 영향력) Δ소프트파워(지도자들이 자신의 영향력을 가지고 무엇을 하는가) 등을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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