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광아이엔티 등 이노비즈 33개사, 중기부장관 표창 수상

머니투데이 고석용 기자 2019.12.12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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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노비즈협회, '이노비즈데이' 개최…스마트공장의 미래 논의

보광아이엔티 등 이노비즈 33개사, 중기부장관 표창 수상


이노비즈협회가 12일 서울시 강남구 임피리얼팰리스호텔에서 '이노비즈데이'행사를 열고 차순자 보광아이엔티 대표 등 54명을 포상하고 '제조혁신과 한국형스마트공장'의 미래에 대해 논의했다. 이노비즈는 연구개발을 통해 기술경쟁력을 확보한 기술혁신형 중소기업 인증제도로 인증시 금융·세제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표창은 제조공정이나 제품 등에 기술혁신 성과를 낸 기업인들에게 돌아갔다. 향균·소취 기능을 가진 기능성 의료섬유 소재를 개발한 차 대표, 2015년부터 110여개 중소기업 스마트공장 구축사업을 진행한 김정혁 사이버테크프랜드 대표, 클라우드 모니터링 관제시스템을 개발한 박영찬 지케스 대표 등 33명이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그밖에 이경록 인스틸 대표 등 10명은 기술보증기금 이사장 표창을, 김형득 대하체어스 대표 등 21명은 이노비즈협회 표창을 받았다.

아울러 이날 행사에서 함께 개최된 '혁신성장포럼'에는 이정동 청와대 경제과학특별보좌관이 '축적의 시간, 스케일업 혁명'을 주제로 강연했다. 이후 슈나이더일렉트릭의 디에고 아레세스 동북아시아 사장과 서상훈 본부장, 박한구 스마트제조혁신추진단 단장이 각각 스마트공장 사례와 정부 정책방향에 대해 소개했다.



이날 행사에는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을 비롯해 정윤모 기술보증기금 이사장, 박정·윤후덕·황희 더불어민주당 의원, 이노비즈기업인 400여명이 참석했다.

조홍래 이노비즈협회 회장은 "최근 정부에서 선정한 소재∙부품∙장비 강소기업 55개사 중 51개사가 이노비즈기업으로 나타나는 등 우수성을 인정받았다"며 "앞으로도 '소통과 협력, 창의'를 바탕으로 이노비즈기업의 스케일업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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