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보익 실리콘웍스 대표, 해동상 수상

머니투데이 심재현 기자 2019.12.12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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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전자공학회 주관, 전자공학 분야 공로 인정…지난해 박일평 LG전자 CTO 수상

손보익 실리콘웍스 대표. /사진제공=실리콘웍스손보익 실리콘웍스 대표. /사진제공=실리콘웍스


대한전자공학회가 주관하고 해동과학문화재단이 후원하는 제29회 해동학술상 수상자로 이흥노 광주과학기술원 교수, 해동기술상 수상자로 손보익 실리콘웍스 (75,200원 ▼200 -0.27%) 대표이사가 각각 선정됐다.

해동젊은공학인상에는 정승원 동국대 교수와 오세진 LG전자 책임연구원이 올랐다.



이 교수는 지능형 신호 복원 연구와 다중 압축센싱 분야의 성과로 정보통신산업 발전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손 대표는 지난 30년 동안 TV, 모바일 등 스마트기기에 적용되는 SoC(시스템온칩), AP(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 Display IC(디스플레이 집적회로) 등을 개발해 시스템 반도체 기술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정 교수는 딥러닝 기술을 활용한 영상 복원과 화질 개선 기술 개발 등의 분야에서 혁신적인 연구성과를 거뒀고 오 책임연구원은 세계 최초로 상용화된 공중파 UHD 방송 등 차세대 미디어·방송 분야에서 핵심 표준기술을 개발한 활동 등이 높이 평가돼 수상자로 선정됐다.

해동상은 고 김정식 대덕전자 회장이 해동과학문화재단을 설립, 전자공학 분야의 학문과 기술 발전에 업적을 쌓은 인재들에게 수여하기 위해 제정한 상이다. 지난해 박일평 LG전자 CTO(최고기술책임자·사장)가 수상했다.
사진 왼쪽부터 이흥노 광주과학기술원 교수, 정승원 동국대 교수, 오세진 LG전자 책임연구원. /사진제공=대한전자공학회사진 왼쪽부터 이흥노 광주과학기술원 교수, 정승원 동국대 교수, 오세진 LG전자 책임연구원. /사진제공=대한전자공학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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