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에인절스와 7년 2억 4500만 달러에 합의한 앤서니 렌던. /AFPBBNews=뉴스1
MLB.com은 12일(한국시간) "FA 야수 앤서니 렌던이 에인절스와 7년 2억 4500만 달러에 합의했다. 렌던은 인상적인 활약을 펼치며 워싱턴의 월드시리즈 우승을 이끈 선수다"라고 전했다.
여러 팀들이 군침을 흘렸다. 원 소속구단 워싱턴도 잔류를 원했고, 텍사스, 다저스 등도 나섰다. 하지만 최종 행선지는 에인절스였다. 텍사스의 경우 5년 계약을 제시했지만, 에인절스의 조건이 더 좋았다.
또한 이번 오프시즌에서 게릿 콜(29)이 양키스와 맺은 9년 3억 2400만 달러에 이어 공동 2위에 해당하는 계약이다. 렌던과 콜에 앞서 스티븐 스트라스버그(31)가 워싱턴과 7년 2억 4500만 달러에 계약했다.
2019년 렌던은 146경기에서 타율 0.319, 34홈런 126타점, 출루율 0.412, 장타율 0.598, OPS 1.010이라는 무시무시한 기록을 남겼다. 포스트시즌에서도 17경기, 타율 0.328, 3홈런 15타점, 출루율 0.413, 장타율 0.590, OPS 1.003을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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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연 커리어 하이 기록이다. 그리고 이는 FA 초대박으로 이어졌다. 이렇게 스트라스버그-콜에 이어 렌던의 행선지까지 정해졌다. 다음은 류현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