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라스락, 9년 연속 밀폐용기 부문 '세계일류상품' 선정

머니투데이 고석용 기자 2019.12.12 11:20
글자크기

5000만달러 이상 시장에서 점유율 5위 이내 상품에 수상

글라스락, 9년 연속 밀폐용기 부문 '세계일류상품' 선정


삼광글라스 (25,800원 ▼100 -0.39%)의 유리밀폐용기 '글라스락'이 12일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는 '2019 세계일류상품'에서 유리밀폐용기 부문 9년 연속 '현재세계일류상품'에 선정됐다.

현재세계일류상품은 세계시장 규모가 5000만달러 이상이거나 수출규모가 500만 달러 이상인 상품군 중 시장점유율 5위 이내·5% 이상을 차지하는 경우 선정된다. 글라스락은 밀폐용기로는 유일하게 9년 연속 현재세계일류상품에 선정됐다.



올해로 출시 14주년을 맞은 글라스락은 삼광글라스만의 독자적인 내열강화유리 '템퍼맥스' 기술력과 다양한 현지화 전략 등을 통해 90여개국에 6억개 이상 판매됐다. 유리 소재로 만들어져 환경·위생을 중시하는 북미, 유럽 등에서도 높은 판매량을 기록하고 있다. 삼광글라스는 북미 대형 유통 샘스클럽에서 900만달러 규모의 계약을 수주하고 유럽 4개국 32개 코스트코 매장에도 신제품 30만 개를 수출했다.

서연우 삼광글라스 마케팅팀장은 "차별화된 기술력으로 위생과 안전에 까다로운 기준을 갖춘 선진국 시장에서 인정받으며 글로벌 인지도와 신뢰를 구축해 왔다"며 "앞으로도 환경에 착한 유리가 플라스틱 대체 소재로서 더 많이 사용되고 건강한 주방과 식생활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