펄어비스, '검은사막 모바일' 글로벌 서비스 돌입

150여개국 7개 언어로 11일 글로벌 출시…사전다운로드 북미·동남아 양대 마켓 인기 1위

펄어비스의 '검은사막 모바일'.

펄어비스가 11일(북미시간) '검은사막 모바일'의 글로벌 정식 서비스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글로벌 서비스는 북미∙유럽 및 아시아 지역 150여 개국 대상으로 실시한다. 글로벌 원 빌드로 7개 언어 (영어·독일어·프랑스어·스페인어·러시아어· 태국어·인도네시아어)를 지원한다. 내년 1분기엔 포르투갈어도 추가할 예정이다.

검은사막 모바일 글로벌 서비스의 사전 예약은 450만명을 돌파했다. 9일 진행된 사전다운로드에서 양대 마켓 북미 인기 1위(롤플레잉 부문)에 올랐다. 태국, 싱가포르 등 아시아 주요 국가에서도 양대 마켓 인기 1위를 기록했다.

김경만 펄어비스 CBO(최고사업책임자)는 "한국, 일본, 대만에서 성공적으로 서비스한 운영 노하우와 글로벌 론칭을 위한 사전 조사, 피드백 반영 등을 철저히 준비했다"며 "이용자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긴 호흡을 갖고 성공적인 서비스를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