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통화완화에 훈풍 부는 증시, 외인·기관 '사자'

머니투데이 박계현 기자 2019.12.12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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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통화 완화 기조를 유지하기로 하면서 국내 증시에도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연준·Fed)는 당분간 금리를 올리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 오는 15일 미국의 대중 관세 부과를 앞두고 미중간 1차 합의에 대한 기대감도 형성되고 있다.

12일 오전 9시 46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19.66포인트(0.93%) 오른 2125.28을 나타내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5.43포인트(0.86%) 오른 634.56을 기록 중이다.



코스피 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911억원, 408억원을 순매수하고 있으며 개인은 1344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는 131억원 매수 우위, 비차익거래 831억원 매수 우위를 기록해 전체적으로 962억원 순매수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일제히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삼성전자 (78,600원 ▲3,100 +4.11%), SK하이닉스 (179,800원 ▲8,800 +5.15%), POSCO (396,000원 ▲4,500 +1.15%)가 1%대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NAVER (183,700원 ▲3,600 +2.00%), 삼성바이오로직스 (790,000원 ▼1,000 -0.13%), 현대차 (252,500원 ▲3,000 +1.20%), 셀트리온 (179,500원 ▼200 -0.11%), LG화학 (381,500원 ▲9,500 +2.55%), 신한지주 (43,300원 ▼600 -1.37%), KB금융 (68,900원 ▼1,300 -1.85%), SK텔레콤 (51,100원 ▲200 +0.39%)은 강보합세다.

업종별로는 보험이 2%대 강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전기·전자, 섬유·의복, 철강·금속, 금융업, 제조업은 1%대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기계, 종이·목재, 건설업, 증권, 화학, 운수창고, 의약품, 은행, 운송장비, 통신업, 서비스업은 강보합세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개인과 기관이 각각 51억원, 9억원을 순매수하고 있으며 외국인은 51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코스닥 업종은 반도체, IT부품, 비금속, 유통, IT종합이 1%대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기타서비스, 운송장비·부품, 일반전기전자, 디지털컨텐츠, 금속, 섬유·의류, 소프트웨어, 운송, IT하드웨어, 컴퓨터서비스, 화학, 제조, 제약은 강보합세를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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