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탈라이프, 공모가 1만3000원 확정..수요예측 경쟁률 1290대 1

머니투데이 김도윤 기자 2019.12.11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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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합물 반도체 패키지 회사 메탈라이프는 지난 9~10일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수요예측 결과를 토대로 공모가를 1만3000원으로 확정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희망공모가밴드(1만500~1만3000원) 최상단 가격이다. 공모 금액은 91억원이다.



메탈라이프 수요예측에는 1370곳 기관투자자가 참여해 경쟁률 1290대 1을 기록했다. 올해 IPO(기업공개) 수요예측 최고 경쟁률이다. 2020년 글로벌 통신 시장에서 5G 투자 확대에 따른 수혜 전망 등이 흥행 요인으로 꼽힌다.

메탈라이프는 오는 12~13일 일반투자자 대상 청약을 받는다.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다. 코스닥 시장 상장 예정일은 오는 24일이다.



한기우 메탈라이프 대표는 "많은 기관투자자가 메탈라이프의 수요예측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줘 감사하다"며 "현재 통신용 패키지 매출 비중이 높지만 앞으로 군수용, 레이저용 등 사업 다각화 및 고부가가치 제품 개발을 통해 강소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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