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모빌리티의 대형택시 '카카오T 벤티' 시연 차량. /사진=뉴스1.
카카오모빌리티는 이날 오후 4시부터 '카카오 T 벤티 베타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시범서비스는 소규모로 서울 지역에서만 100여대 한정해 진행한다.
회사측은 시범서비스를 통해 기술적 안정성을 높이고 크루(기사) 및 이용자 의견을 수렴, 서비스 품질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택시를 호출한 이용자 주변에 이용 가능한 카카오 T 벤티 차량이 있을 경우에만 팝업창을 통해 안내되며, 이용을 원하지 않을 경우에는 취소할 수 있다. 시범 서비스 기간에는 일반 택시 요금보다 낮은 요금으로 이용할 수 있다.
카카오모빌리티 관계자는 "카카오 T 벤티가 ICT(정보통신기술) 플랫폼 업체와 택시업계가 상생협력한 좋은 선례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