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P·웅진씽크빅 韓 교육산업 '혁신' 위해 손잡다

머니투데이 서진욱 기자 2019.12.11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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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서비스 및 클라우드 활성화 제휴

NBP와 웅진씽크빅의 전략적 제휴 체결식에서 박원기 NBP 대표(왼쪽 4번째), 이재진 웅진씽크빅 이재진 대표(왼쪽 5번째) 등 참석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네이버.NBP와 웅진씽크빅의 전략적 제휴 체결식에서 박원기 NBP 대표(왼쪽 4번째), 이재진 웅진씽크빅 이재진 대표(왼쪽 5번째) 등 참석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네이버.


네이버 비즈니스 플랫폼(이하 NBP)이 에듀테크 전문기업 웅진씽크빅과 인공지능(AI) 서비스 및 클라우드 활성화를 위한 업무 제휴를 11일 체결했다.



두 회사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AI 및 클라우드 서비스 사업에 대한 협력 및 인적, 기술, 서비스, 제반 상품 교류에 나선다. 국내 교육산업 혁신을 위한 맞춤형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등 협업을 도모한다.

웅진씽크빅은 지난 8월부터 웅진북클럽 플랫폼에서 네이버 AI 플랫폼 '클로바'가 제공하는 챗봇, 음성인식, 음성 합성 등 AI 엔진을 적용한 '북클럽 프렌즈 2.0'을 제공하고 있다. 웅진북클럽은 행동패턴 및 습관 등 사용자 빅데이터를 AI 알고리즘으로 분석해 최적의 독서 및 학습 가이드를 제공하고, 이를 통한 습관 개선 및 자기 주도 학습 완성을 위한 기반을 마련해왔다. 클로바 엔진 적용 이후 사용자와 직접 대화하는 도서 큐레이션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웅진씽크빅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기존 북클럽 프렌즈뿐 아니라 상호 소통이 가능한 AI 플랫폼을 다양한 교과 과목 및 학습 서비스로 확대하는 등 고객 맞춤형 AI 학습 솔루션 고도화에 나선다.

이재진 웅진씽크빅 대표는 "웅진북클럽 회원들이 AI로 지식을 검색하고, 책을 보고, 영어를 배우는 등 경험뿐 아니라 보다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는 AI 서비스를 선보일 수 있도록 NBP와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원기 NBP 대표는 "창조와 혁신으로 새로운 교육을 만들어나가는 웅진씽크빅과의 사업은 NBP에게도 중요한 기회"라며 "NBP를 기반으로 AI 기술 협력을 지원해 어린이에게 맞춤 교육 솔루션을 제공하는 웅진씽크빅의 교육 혁신을 돕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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