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대한민국 관광기념품 공모전에서 금상(국무총리상)을 받은 신라의 소리. /사진=한국관광공사
대한민국 관광기념품 공모전은 특색있는 한국 대표 관광기념품을 발굴하기 위한 행사다. 1998년부터 진행되고 있는데, 지금까지 총 1900여 점의 관광기념품을 배출하며 국내 관광기념품 사업 발전을 이끌었다는 평가다.
이번 공모전에선 실용성과 예술성을 두루 갖춘 손수제작(DIY) 제품들이 두각을 나타냈다. 한국의 대표 관광지인 광화문을 직접 조립하고 채색해볼 수 있는 '광화문&광화문광장 조립 채색 키트'가 대통령상을, '신라의 소리', '전통악기 3D 퍼즐'이 국무총리상에 선정됐다.
이번 대한민국 관광기념품 공모전에서 금상(국무총리상)을 받은 전통악이 3D 퍼즐. /사진=한국관광공사
아울러 내년부터 청와대 사랑채 기념품점과 인사동 한국관광명품점 입점 기회도 제공된다. 또 오는 16일부터 22일까지 온라인 핸드메이드 쇼핑몰 아이디어스(Idus)와 함께 '관광기념품 공모전 온라인 기획전'도 진행될 예정이다.
한국관광공사 관계자는 "관광기념품의 온·오프라인 판로 개척과 제품 개선 컨설팅을 집중 지원해 외국인관광객들이 우리나라의 우수한 관광기념품을 쉽게 구매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각 지역의 특색이 담긴 관광기념품 발굴로 지역의 다양한 매력도 홍보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