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선근 회장 "한반도인프라포럼, 남북교류 초석 될 것"

머니투데이 박미주 기자 2019.12.11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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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미디어 회장, 제1회 '한반도인프라포럼'서 남북건설협력 강조

홍선근 머니투데이미디어 그룹전략협의회 회장이 11일 서울 aT센터에서 열린 제1회 '한반도인프라포럼'에 참석해 축사를 하고 있다./사진= 박미주 기자홍선근 머니투데이미디어 그룹전략협의회 회장이 11일 서울 aT센터에서 열린 제1회 '한반도인프라포럼'에 참석해 축사를 하고 있다./사진= 박미주 기자


"한반도인프라포럼은 남북교류와 통일의 진전 과정에서 인프라라는 말 그대로 진정한 초석이 될 것입니다."

홍선근 머니투데이 미디어 회장은 11일 서울 aT센터에서 열린 제1회 '한반도인프라포럼'에서 축사를 통해 남북건설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한반도 인프라 협력과 평화경제를 주제로 열린 이날 포럼에서 홍 회장은 "한반도인프라포럼은 남북의 지속가능한 협력의 길을 찾는다"며 "남북이 신뢰 속에서 서로의 부족한 점을 채워주며 호혜적 관계를 맺는데 이바지하는 포럼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반도인프라포럼이 지속적 활동으로 남북협력의 지혜를 꾸준히 축적해가는 조직이 되길 기원하기도 했다.

홍 회장은 "한반도인프라포럼은 국책연구기관의 사명감으로 2년에 걸친 작업 끝에 탄생한 집념의 결과물"이라며 "초심을 잃지 말고 시행착오를 자산으로 삼아 남북건설 협력에 관한 한 누구도 따라올 수 없는 실행의 지혜를 쌓아 가면 안 보이던 기회가 모습을 드러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포럼은 한국건설기술연구원(건설연)이 주관하고 통일부, 국토교통부, 국가과학기술연구회, 머니투데이가 후원했다. 이날 개회식에서는 건설연과 한국토지주택공사(LH), 한국환경공단, 한국에너지공단, 대한건설협회, 한국엔지니어링협회, 대한토목학회, 대한건축학회, 글로벌금융학회 등 9개 기관이 '한반도인프라포럼 다자간 협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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