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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하반기부터 미국행 韓승객, 보안인터뷰 '패쓰'

머니투데이 송선옥 기자 2019.12.11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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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항공보안체계 상호인정 합의서 체결… 연 200억 비용절감 예상



오는 2020년 하반기부터 미국행 항공기 이용승객에 대한 보안 인터뷰와 추가검색 등의 불편이 해소된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미국 마이애미에서 열린 '제8차 한-미 항공보안 협력회의'에서 미국 교통보안청(TSA)과 '한-미 항공보안체계 상호인정 합의서'를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국토부는 TSA가 한국 공항 및 항공사에 대한 보안 평가가 우수하다고 판단했으며 이 같은 항공보안체계 상호인정 합의는 아시아 국가로서 최초라고 설명했다.



그동안 TSA은 테러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미국을 취항하는 전 세계 항공사를 대상으로 승객·휴대물품 등에 대한 보안 검색 강화를 요구하고 이행실태를 주기적으로 평가해왔다.

이에 따라 연간 345만명에 달하는 한국의 미국행 승객이 보안 인터뷰와 탑승구 앞 전자제품·분말·액체류 등 추가검색을 받아 불편을 겪었다. 또 연간 1만4100편의 미국행 항공기에 대한 검색 강화가 항공사의 비용부담으로 이어져 개선 요구가 잇따르기도 했다.


TSA는 지난 2002년부터 올 5월까지 총 19회 평가결과, 한국의 인천과 김해공항 및 대한항공 (19,700원 150 +0.8%) 아시아나항공 (4,345원 155 -3.4%) 등이 모두 국제민간항공기구(ICAO) 국제기준과 미국행 항공기 보안규정을 충족한다고 판단했다.

이번 합의서 체결로 미국행 승객에 대한 인터뷰 및 추가검색 등의 불편이 해소되고 연간 약 200억원의 항공사 등 업계 비용절감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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