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니언스, 우정사업본부에 국내 최대 규모 NAC 공급

머니투데이 김주현 기자 2019.12.11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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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22억원 사업규모…"NAC 시장 절대 강자 위상 지속"

통합 보안 플랫폼 기업 지니언스 (11,280원 ▼20 -0.18%)가 우정사업본부에 총 22억원 규모의 NAC(네트워크 접근데어 솔루션)을 공급한다.

지니언스 (11,280원 ▼20 -0.18%)는 우정사업본부 차세대 기반망 서비스 구축사업의 NAC 공급사업자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단일 공급으로는 국내 최대 규모다. 지니언스는 올해 국민연금 NAC 고도화 구축 사업 수주로 국내 4대 연기금에 모두 '지니안 NAC'를 공급하며 국내 대형 NAC 사업을 모두 석권했다.



우정사업본부의 차세대 기반망 규모가 큰 만큼 NAC 도입과 운영도 주요 이슈로 꼽혔다. 다양한 단말과 IoT(사물인터넷) 기기 등 대규모 노드를 효율적으로 통제할 수 있는 차세대 NAC가 필요했고 편리성이 증대된 IP주소관리 시스템과 엔드포인트단에서 발생하는 네트워크의 다양한 식별·인증 고도화가 요구됐다. 또 기존 NAC와 연동된 시스템 표준화는 물론 모든 사용자의 단말과 사용 현황을 정보센터에서 일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기능이 필요했다.
사진제공=지니언스사진제공=지니언스


국내 사업자 선정과정도 치열했다. 국내 대형 통신사 모두 제안에 참여했다. NAC 부문에서는 CC인증과 핫-스왑의 고가용성 지원, 각 청의 데이터 정보센터 통합, 보안 체계 확립, IT 자산의 식별과 연동 지원 등이 필수적으로 요구됐다.

최종 선정된 '지니안 NAC'는 네트워크 접근 제어 솔루션 시장 점유율 국내 1위 제품이다 이미 국내외에서 검증이 완료된 제품이다. 단말 플랫폼 인텔리전스 기반 IT·OT 플랫폼 정보를 제공하며 IoT, 클라우드 등 새로운 고객 업무 환경을 지원한다. 애플리케이션과 악성코드 감염 여부까지 관리한다.



이동범 지니언스 대표는 "지니언스가 보유한 NAC 구축 경험과 노하우를 총 집대성해 우정사업본부 시스템 구축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며 "안으로는 국가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고 밖으로는 대국민 서비스 향상에 일익을 담당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NAC 1등 기업이지만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IT 트렌드를 선도, 국내뿐 아니라 해외 비즈니스에서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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