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나들e'에서는 유명산, 천보산, 팔공산 등 모두 147개 자연휴양림(국립 43, 공립 95, 사립 9)을 예약할 수 있다.
'숲나들e' 메인화면./자료제공=산림청
그동안 운영 주체가 서로 달라 예약시스템도 123개나 운영되면서 국민들에게는 혼란과 함께 이용에 불편을 초래했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 2017년 산림청은 민간에서 운영하는 호텔예약 사이트에서 영감을 얻어 자연휴양림을 통합예약 할 수 있는 체계를 구상, 이번에 통합작업을 완료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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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 카카오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내년 1월부터는 카카오의 인공지능인 카카오 i를 통해서도 음성 인식으로도 자연휴양림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김재현 산림청장은 "기존 자연휴양림을 운영하기 위해 각기 운영하던 시스템을 통합, 수수료 및 운영관리 비용을 연간 12억원 절감할 수 있을 것" 이라며 "자연휴양림 검색·예약시간 단축 등의 편의성 증진은 물론 기존 자연휴양림 운영자들이 수기로 처리하고 있던 환불 등의 업무를 자동화했고 자연휴양림별 빈 객실을 쉽게 검색할 수 있어 가동률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