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건설, 건설재해근로자 치료에 3억 기탁

머니투데이 박미주 기자 2019.12.11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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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부터 치료·생계비 매년 1억 지원

박현일 반도건설 사장(사진 가운데)이 10일  근로복지공단 경기요양병원에서 양웅렬 경영지원부장(오른쪽), 최윤호 건설산업사회공헌재단 부이사장과 건설재해근로자 지원을 위한 사회공헌 파트너쉽을 체결했다./사진= 반도건설박현일 반도건설 사장(사진 가운데)이 10일 근로복지공단 경기요양병원에서 양웅렬 경영지원부장(오른쪽), 최윤호 건설산업사회공헌재단 부이사장과 건설재해근로자 지원을 위한 사회공헌 파트너쉽을 체결했다./사진= 반도건설


반도건설은 건설재해근로자들의 치료 및 생계비 지원을 위해 (재)건설산업사회공헌재단에 1억원을 기탁했다고 11일 밝혔다. 2017년부터 올해까지 총 3억원을 지원했다.

반도건설이 기부한 금액은 올해까지 90여명의 건설재해근로자들에게 지원됐다. 산업재해 관리기관인 근로복지공단 직영병원에서 추천한 대상자 중 재해정도, 사회취약계층, 한부모가정, 부양가족수 등 기준으로 선정됐다.



반도건설은 10일 건설산업사회공헌재단 및 근로복지공단 경기요양병원과 사회공헌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업무협약도 체결했다. 이들 기관들은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건설재해근로자를 발굴해 신속하게 지원하도록 유기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박현일 반도건설 사장은 "반도건설의 각 사업지마다 재해 없는 건설현장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고 실제로 성과도 거두고 있다"며 "불의의 재해를 당하신 재해 근로자들이 빨리 쾌유할 수 있도록 관심을 갖고 지원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반도건설은 사회공헌활동을 확대하기 위해 지난 10월 반도문화재단을 설립했다. '동탄역 카림애비뉴2차'에 복합문화공간 '아이비 라운지'도 개관해 미술관·도서관 운영, 문화공연 및 강좌, 후원사업 등 문화 대중화 사업에도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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