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지하철 2, 4호선 사당역에 설치된 삼성 스마트 사이니지 종합 안내도. /사진제공=삼성전자
삼성전자 (77,300원 ▼1,300 -1.65%)는 서울교통공사의 지하철 종합 안내도 디지털화 사업에 참여해 90개 역사에 스마트 사이니지 4218대를 설치했다고 11일 밝혔다.
출입구 번호를 안내하던 표지판도 가로로 긴 사이니지로 교체돼 가독성이 높아졌다. 승강장과 대합실에는 UHD급 고화질 콘텐츠를 송출할 수 있는 85인치 대형 사이니지가 설치돼 광고용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
디스플레이 전면은 무반사 처리해 시인성도 높였다. 500니트(Nit·1니트는 1㎡당 촛불 한 개 밝기) 이상 밝기와 높은 명암비로 혼잡한 역사 안에서도 선명하게 정보를 전달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시장조사업체 IHS마킷에 따르면 삼성전자 스마트 사이니지는 올 2분기 수량 기준 시장점유율 28.5%로 11년 연속 세계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서울 지하철 2, 4호선 사당역에 설치된 삼성 스마트 사이니지 종합 안내도. /사진제공=삼성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