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TV조선 '아내의 맛' 캡처
10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아내의 맛'에서 김현숙-윤종 부부가 첫 출연했다. 제주도에 살고 있는 김현숙은 "아이의 정서가 좋아지더라"며 제주살이를 극찬했다.
이날 윤종은 김현숙보다 일찍 일어나 식탁 위의 화분에 꽃꽂이하며 아침을 맞았다. 윤종은 곧이어 한약을 데워 막 일어난 김현숙에게 건넸다. 김현숙이 준비된 약을 보며 "약 데웠어?"라고 묻자 윤종은 "네가 차가운 걸 먹겠니?"라며 웃었다.
윤종은 퇴근을 마친 뒤엔 집 안을 청소했다. 이어 김현숙과 함께 귤밭에 들러 귤을 수확하기 시작했다. 김현숙이 일을 하지 않고 귤을 보며 감탄만 하고 있자 윤종은 "입으로 따지 말고, 몸으로 따라"고 말했다. 김현숙은 "알겠다"고 했지만 이어 "하민이 데리러 가야 해"라고 하며 윤종을 남겨두고 밭을 떠났다. 결국 윤종은 홀로 귤을 수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