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경아 "33살 이혼, 아들은 중2…남자친구 없어"

머니투데이 구단비 인턴기자 2019.12.11 0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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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유경아/사진=스타뉴스, 사진제공=SBS배우 유경아/사진=스타뉴스, 사진제공=SBS


배우 유경아가 이혼 경험에 대해 솔직히 털어놨다.

지난 10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불타는 청춘'에서는 배우 유경아가 청춘들과 진솔한 대화를 나누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저녁을 먹기 전 청춘들은 숙소에 함께 모여 얘기를 나눴다. 유경아는 결혼을 할 생각이 있냐는 질문에 "남자친구는 없고, 결혼도 한 번 다녀와서 할 생각이 없다"며 "28살에 결혼해 33살쯤에 이혼했다"고 고백했다.

배우 구본승이 "그런 이유때문에 혹시 여행이 망설여졌냐"고 조심스럽게 물어보자 유경아는 "사실 아이가 있는데 지금 중학교 2학년이다"며 "우리 아들 때문에 고민을 많이 했는데, 솔직히 의논했더니 '내 걱정 하지 말고, 엄마 일 열심히 하고 건강만 해'라고 말했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면 또 한 번 이혼이 이슈화될까 걱정했다"면서 "(하지만) 지금 잘 커 주고 있고 오히려 더 많은 대화를 하는 것 같다"고 아들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유경아는 초등학교 4학년 때 연예계에 데뷔해 80년대 하이틴 스타로 자리매김했다. MBC 어린이드라마 '호랑이 선생님'을 비롯한 '전원일기' '푸른 계절' 등에 출연하다 돌연 미국 유학을 떠나 활동을 중단했다. 최근 드라마 '열혈사제' 등에 출연하며 새로운 전성기를 맞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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