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22일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마티아스 루어스 메스세데스 벤츠 승용부문 해외지역 총괄사장, 디미트리스 실라키스 메르세데스 벤츠코리아 사장과 면담하고 있다. (중소벤처기업부 제공) 2019.10.22/뉴스1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중소벤처기업부는 메르세데스 벤츠와 공동으로 11일부터 3일간 서울 신사동 ‘EQ퓨처’ 전시장에서 ‘커넥티드카 스타트업 해커톤’(이하 해커톤)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커넥티드카는 무선통신망을 이용해 다른 차량이나 도로기반시설과 정보를 주고받으며 영화 스트리밍, 뉴스 정보 등 운전자 편의를 지원하는 미래차 플랫폼이다.
그동안 총 40개팀이 참가한 예선과 단계별 평가를 통해 최종 9개팀이 이번 해커톤에 참가한다. 이들은 벤츠의 인포테인먼트시스템 ‘MBUX’을 기반으로 48시간 안에 자율주행 운전자를 위한 애플리케이션 및 온라인 서비스를 개발하게 된다.
김학도 중기부 차관은 “이번 해커톤을 통해 국내의 역량 있는 스타트업은 벤츠와의 협업을 통한 해외진출 기회를 얻을 수 있고 벤츠는 커넥티드카 관련 신규 서비스를 발굴할 수 있게 된다”며 “중기부는 창의적 아이디어를 가진 유망 스타트업의 자율주행 기술을 활용한 서비스와 관련 제품 개발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