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용석 변호사가 9일 오전 가수 김건모의 성폭행 의혹 관련 고소장을 제출하기 위해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 들어서며 취재진의 질의에 답하고 있다. 강용석은 제보를 통해 김건모가 논현동의 한 유흥주점에서 접대 여성 중 한 명을 성폭행 했다며 고소장을 제출했다. 2019.12.9/뉴스1 © News1 신웅수 기자
10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은 김씨에 대한 사건을 여성아동범죄조사부(부장검사 유현정)에 배당하고 검토에 들어갔다. 여조부는 이 사건을 강남경찰서에 수사지휘할 예정이다.
강 변호사는 전날 A씨를 대리해 고소장을 제출하고 김씨가 A씨에게 음란행위를 요구했고, A씨가 이를 거부했는데도 강제로 성행위를 했다고 주장했다. 이후 어떠한 대가나 사과도 없었다고 부연했다.
김씨는 지난 10월 말 피아니스트 겸 작곡가 장지연씨와 혼인신고를 마쳤다. 두 사람은 내년 5월 결혼식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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