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에이프로젠, 유니콘 등극 관련주 '상한가'
머니투데이 배규민 기자
2019.12.10 14:38
바이오시밀러 제조업체인 에이프로젠이 국내에서 11번째 유니콘 기업(기업가치가 1조원 이상인 스타트업 기업)에 이름을 올리면서 관련 주식들이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다.
10일 오후 2시30분 현재
에이프로젠제약 (1,490원 ▼109 -6.82%)은 전날 보다 1440원(29.73%) 오른 1440원에 거래되고 있다.
에이프로젠 H&G (613원 ▼38 -5.84%)도 전 거래일 보다 178원(+29.92%) 오른 773원에 거래 중이다.
에이프로젠KIC (1,442원 ▼164 -10.21%)은 685원(27.33%) 오른 3215원을 기록 중이다.
이는 모회사인 에이프로젠이 유니콘 기업으로 등재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이날 바이오시밀러 제조업체인 에이프로젠이 지난 9일자로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CB인사이트에 유니콘 기업으로 등재됐다고 밝혔다.
생명공학 분야에서 최초로 유니콘 기업이 된 에이프로젠은 김재섭 대표가 카이스트 교수 재직 당시인 2000년 제넥셀을 설립하고 2006년 에이프로젠을 인수하면서 사업을 본격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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