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부산, 발달장애 학생 꿈에 날개를 달아주다

사회부 부산=노수윤 기자 2019.12.10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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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발달장애인훈련센터에 직업 체험관 파트너사로 참여

한태근 에어부산 사장(왼쪽 두번째)과 김석준 부산시교육감(왼쪽 세번째) 등이 10일 에어부산 직업체험관에서 실습 모습을 보고 있다./사진제공=에어부산한태근 에어부산 사장(왼쪽 두번째)과 김석준 부산시교육감(왼쪽 세번째) 등이 10일 에어부산 직업체험관에서 실습 모습을 보고 있다./사진제공=에어부산


에어부산(사장 한태근)은 발달장애 학생들의 성공적인 사회 진출을 위해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손을 맞잡았다고 10일 밝혔다.

이를 위해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부산시교육청이 설립한 ‘부산발달장애인훈련센터’에 직업 체험관 파트너사로 참여했다.

에어부산 직업체험관은 발달장애 학생들이 캐빈(승무원)의 직무에 대해 전반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실제 기내 모습을 그대로 재현해 현장의 생생한 분위기도 담아냈다.



발달장애 학생들은 이곳에서 승객 탑승 시 항공권 확인, 승무원 인사 예절, 기내 음료 서비스 등 캐빈 승무원의 서비스 직무를 역할극을 통해 체험한다. 위급상황 시 비상탈출, 구명복 및 안전벨트 착용법, 심폐소생술 등 안전 교육도 받는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발달장애 학생에게 양질의 직무 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직업체험관 교사 대상 정기 교육 및 시설 유지 보수도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에어부산은 올해 총 10명의 장애인을 채용하는 등 장애인 취업에도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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