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제약, 내년 1분기 '키성장' 제품 출시 "40조 키즈 시장 공략"

머니투데이 김건우 기자 2019.12.10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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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 TM 및 유통채널 다각화로 '매출 극대화'

경남제약 (1,301원 ▼24 -1.81%)이 내년 상반기 '어린이 키성장 제품'을 출시, 약 40조원 규모의 키즈 시장 선점에 나선다고 10일 밝혔다.



경남제약은 바이오 벤처기업 뉴메드의 키성장 개별인증 원료인 황기추출물 등 복합물(HT-042)을 활용한 키성장 신제품을 내년 1분기에 출시할 계획이다.

키성장 제품은 제품특성상 1대1 전문 건강상담사를 통해 판매 될 예정이다. 이를 위한 전문텔레마케팅(TM) 채널을 구축하고 홈쇼핑 등 다양한 유통 경로를 확보해 매출극대화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HT-042'는 바이오 벤처기업 뉴메드가 15년간의 연구개발의 결실로 안전성 및 효과가 입증된 원료이다. 경희대 한방병원을 통한 인체적용 시험에서 어린이 키성장의 유의성을 입증했으며, 식품의약품안전처 개별인증 2등급 기능성을 획득해 어린이 키 성장에 도움을 주는 원료로 인정받았다.

KT 경제경영연구소에 따르면 국내 키즈 산업 규모는 2002년 8조원에서 지난해에는 40조원까지 성장했다. 경남제약은 자녀의 성장기에 관심이 많은 부모들의 고민에 초점을 맞추고, 키즈 시장에서의 발빠른 선점을 위해 신제품 개발에 노력할 계획이다.

경남제약 관계자는 “최근 미래전략사업본부를 발족하고 TM사업을 포함한 홈쇼핑, 이커머스 비즈니스 등 유통 채널을 다각화하여 매출을 극대화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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